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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손해배상 범위, 복구비와 영업손실도 청구할 수 있을까?

2026-08-12

법무법인 윤강 · 건설팀

건설 손해배상 범위,
복구비와 영업손실도 청구할 수 있을까?

건설공사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하거나 공사가 부당하게 지연·중단되면 발주자와 시공사 모두 큰 재산상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때 피해자는 상대방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됩니다.

문제는 어디까지 배상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하자 수리 비용인 복구비만 청구할 수 있는지, 공사 지연으로 개업하지 못해 발생한 영업손실이나 임대료 손실도 청구할 수 있는지가 자주 다투어집니다.

건설 손해배상 범위는 손해가 발생했다는 주장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손해의 종류, 상대방의 책임, 인과관계, 예견 가능성, 손해액 입증이 모두 필요합니다.

01개념 설명

민법 제393조는 손해배상의 범위를 통상손해와 특별손해로 구분합니다. 건설 손해배상에서도 이 구분이 중요합니다.

통상손해는 채무불이행이나 하자가 발생했을 때 사회 통념상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입니다. 하자보수비, 복구비, 재시공비, 임시조치 비용 등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특별손해는 당사자의 특수한 사정 때문에 발생한 손해입니다. 공사 지연으로 인한 영업손실, 개업 지연에 따른 임대료 손실, 금융이자 증가, 납품 지연 손해 등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특별손해는 상대방이 그 사정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때 인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공사가 해당 건물이 상가이고 특정 시점에 개업해야 한다는 사정을 알고 있었다면, 공사 지연으로 인한 영업손실도 손해배상 범위에서 다투어질 수 있습니다.

02언제 문제가 되는가

건설 손해배상 범위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자주 문제 됩니다.

01하자보수비와 복구비 산정
누수, 균열, 방수 불량, 침하, 마감 불량이 발생하면 이를 고치는 비용이 얼마인지 다투게 됩니다.
02공사 지연으로 인한 손해
준공이 늦어져 입주가 지연되거나 상가 개업이 늦어진 경우 지체상금과 별도로 손해배상이 가능한지 문제가 됩니다.
03공사 중단에 따른 대체공사비
기존 시공사의 일방적 공사 중단으로 다른 업체를 투입하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04영업손실과 임대료 손실
상가, 공장, 숙박시설, 병원 등 영업용 건물에서 공사 지연이나 하자로 실제 수익을 얻지 못한 경우 손해액 산정이 복잡해집니다.
05제3자 피해
굴착, 흙막이, 진동, 누수로 인접 건물에 균열이나 침하 피해가 발생하면 복구비와 손해배상 책임이 함께 문제 될 수 있습니다.
03절차

건설 손해배상 청구는 다음 순서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손해 원인을 확인합니다

손해가 하자 때문인지, 공사 지연 때문인지, 공사 중단 때문인지, 설계변경이나 안전조치 위반 때문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STEP 2상대방의 귀책사유를 정리합니다

시공사의 부실시공, 발주자의 대금 미지급, 공사 방해, 설계도서 오류, 감리 소홀 등 책임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STEP 3손해 항목을 나눕니다

복구비, 하자보수비, 재시공비, 임시조치비, 대체공사비, 장비비, 인건비, 영업손실, 임대료 손실을 항목별로 구분합니다.

STEP 4증거자료를 확보합니다

계약서, 도면, 내역서, 공사일지, 사진, 동영상, 하자진단서, 견적서, 세금계산서, 매출자료, 임대차계약서 등을 준비합니다. 현장이 바뀔 위험이 있다면 증거보전 신청도 검토해야 합니다.

STEP 5내용증명으로 청구합니다

손해 발생 원인, 청구 금액, 지급 기한을 정리해 상대방에게 통지합니다. 협의가 되지 않으면 조정이나 소송을 검토합니다.

STEP 6감정과 소송을 진행합니다

하자 원인, 복구비, 공사비가 다투어지면 법원 건설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영업손실은 회계자료와 인과관계 입증이 함께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복구비는 합리적인 범위에서 인정됩니다
하자보수비와 복구비는 통상손해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실제 필요한 범위를 넘는 과도한 공사비나 기존 상태보다 현저히 개선하는 비용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영업손실은 입증이 까다롭습니다
⚠️ 영업손실은 단순히 "영업을 못 했다"는 주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공사 지연 또는 하자와 영업중단 사이의 인과관계, 과거 매출, 순이익 감소, 고정비, 개업 예정일 등을 자료로 입증해야 합니다.
특별손해는 예견 가능성이 중요합니다
임대료 손실이나 영업손실은 특별손해로 다투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해당 건물의 용도와 손해 발생 가능성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과실상계와 손해방지의무를 고려해야 합니다
피해자에게도 손해 발생이나 확대에 책임이 있다면 법원은 과실상계를 통해 배상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누수를 알면서도 장기간 방치해 피해가 커진 경우 확대된 손해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지체상금 약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서에 지체상금 약정이 있으면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지체상금 외 추가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 내용과 손해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별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하자보수비와 복구비를 모두 청구할 수 있나요?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자 자체를 고치는 비용은 하자보수비로, 하자로 인해 훼손된 마감재나 인테리어를 원상회복하는 비용은 복구비로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중복 청구가 되지 않도록 항목을 구분해야 합니다.
Q2철거 후 재시공 비용이 처음 공사비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 전액 청구할 수 있나요?
전체 철거와 재시공이 불가피하다면 청구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구 방법이 과도하거나 단가가 부적정하면 감정 과정에서 감액될 수 있습니다.
Q3공사 지연으로 장사를 못 했는데 영업손실도 받을 수 있나요?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은 엄격하게 입증해야 합니다. 공사 지연과 영업중단 사이의 인과관계, 과거 매출자료, 순이익 감소액, 상대방의 예견 가능성이 필요합니다.
Q4공사 지연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도 배상받을 수 있나요?
건설공사 분쟁에서는 재산상 손해가 배상되면 정신적 고통도 회복된다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자료가 별도로 인정되는 경우는 제한적이며, 인정되더라도 금액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Q5영업손실 금액은 어떻게 증명하나요?
기존 영업장이었다면 재무제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카드매출자료, 임대차계약서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신규 개업 예정이었다면 개업 준비 자료, 임대차계약서, 인근 동종 업종 자료, 회계감정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담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건설 손해배상 청구 전 법률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하자보수비와 복구비 금액이 큰 경우

► 공사 지연으로 영업손실이나 임대료 손실을 청구하려는 경우

► 지체상금 외 추가 손해배상이 가능한지 검토해야 하는 경우

► 공사 중단으로 대체공사비와 현장 유지비가 발생한 경우

► 인접 건물 균열, 누수, 침하 피해가 발생한 경우

► 상대방이 손해 원인이나 책임을 전면 부인하는 경우

► 증거보전이나 법원 감정이 필요한 경우

건설 손해배상 범위는 손해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복구비, 하자보수비, 대체공사비, 영업손실, 임대료 손실마다 인정 요건과 입증 방법이 다릅니다.

복구비는 합리적인 원상회복 비용인지가 중요합니다. 영업손실은 실제 손실액, 인과관계, 상대방의 예견 가능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건설분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려면 손해 항목을 먼저 나누고 자료를 정리해야 합니다. 이후 어떤 손해가 인정될 수 있는지, 감정이나 소송이 필요한지 건설분쟁 경험이 있는 변호사의 검토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설분쟁 시리즈

1. 건설분쟁이란? 공사대금·공사지연·하자 분쟁 해결 방법

2. 건설분쟁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과 필수 체크리스트

3. 건설공사 계약서 작성법과 분쟁 예방 필수 특약 조항

4. 공사대금 미지급, 공사비를 받기 위한 청구 절차와 대응 방법

5. 추가공사대금 청구, 계약서가 없어도 받을 수 있을까?

6. 공사 지연 지체상금 계산 방법과 손해배상 청구 기준

7. 공사기간 연장 인정 기준, 공기 지연 책임은 누가 질까?

8. 공사 중단 시 도급인·수급인 대응방법 완벽정리

9. 건설공사 계약 해제·해지 차이와 공사대금 정산 방법

10. 설계변경 추가공사비, 증액된 공사대금을 청구하는 방법

11. 기성고란? 공사 중단 시 공사대금 산정 방법

12. 건설 하자 분쟁, 하자보수와 손해배상 청구 방법

13. 법원 건설감정이란? 필요한 이유와 진행절차 총정리

14. 건설소송 증거보전, 공사 현장을 철거하기 전에 신청해야 하는 이유

15. 건설분쟁 내용증명 작성법, 반드시 포함해야 할 내용

16. 건설분쟁조정위원회 신청 대상과 처리 절차 총정리

17. 건설분쟁 민사조정 vs 소송, 상황별 유리한 절차 선택 기준

18. 하도급 공사대금 미지급, 원발주자에게 직접지급(직불청구) 받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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